4월 20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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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광주는 오늘 오후에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봄이 많이 짧아져서 여름만 길어졌습니다. 지구 온난화 효과때문이겠죠.
국산합판을 생산하는 선우드에서 이번달까지만 국산합판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국산합판을 생산을 해도 수익이 나지않아 사업을 접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 성창합판(부산), 이건합판(인천) 두군데만 남았습니다.
1970년대만해도 합판공장들이 수출에 첨병을 달렸는데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집약산업이라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만드는 제품하고 가격경쟁에서 밀려난거죠.
그렇다고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만든합판이 좋은건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제품의 차이가 있습니다.
합판이나 목재도 반도체나 2차전지처럼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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